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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6

여섯번째 일기 1. 언어 - 영어편 글쎄 정말 대학생까지 영어를 못했다. 그냥 개념조차도 없었고 싫었다. 어머니가 영어 선생님이었지만 어머니가 가르쳐주신다고 할때마다 너무 싫어서 도망다녔다. 뭐랄까 누구든 그렇겠지만 이유가 없어서 공부하기가 싫었다. 무엇을 궁금해해서 파고 들어 공부를 했던 나는 영어나 국어 전부 재미가 없고 관심도 쓰고 싶지 않았다. 그러다 대학교 3학년 쯤 취업을 위해 영어를 해야하는데 TOEIC 점수가 거의 내 발사이즈 보다 안 나왔었다. 그렇게 휴학을 결심하고 TOEIC 전문으로 하루종일 스터디를 하는 일명 TOEIC 특공대? 학원을 다니게 되었다. 그렇게 하루종일 영어만 하고 또 영어하고 단어외우고 주말에도 가서 하루종일 토익 문제만 풀었다. 그렇게 6개월 정도 다니다 보니 800이라는 숫자를.. 2022. 12. 15.
다섯번째 일기 1. 캠핑 요즘은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다는 취미생활 중 하나로서 자리잡고 있는 캠핑. 나도 캠핑이라는 것을 시작하게 될 줄은 몰랐었다. 시작은 우연이라고 아내와 주말에 같이 할 수 있는 취미를 찾게 되는 중 인터넷에 떠도는 캠핑 사진이 올라왔다. 다른 사진은 모르겠지만 밖에서 불피우면서 하늘 위에 떠 있는 별이 있는 사진을 보고 시작해보자고 하였다. 그렇게 시작한 첫캠핑. 우연히 친구들 중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다른 장비는 필요없으니 텐트와 의자만 사오라는 추천에 나의 첫구매 장비는 코베아 네스트2와 의자부터 시작하였다. 그렇게 시작된 캠핑생활 첫 캠핑에서 바로 나는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그 뒤로 1년간은 거의 한달에 2~3번은 기본으로 가게되었다. 특히 밖에서 불피우면서 하늘 위에 떠 있는 별.. 2022. 11. 23.
네번째 일기 1. 농구 인생 중학교 2학년 때 우연히 농구를 접하게 된 나는 내 손으로 그 좁은 공간에 공이 들어가는 것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 뒤로 중학교 2~3학년 때까지는 농구 인생이라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매일매일 학교 끝나면 밥먹고 바로 농구장으로 달려가 새벽 1~2시까지 시합하고 연습하는 삶이였습니다. 정말 농구선수가 되려는 것이 아닌 내가 밤새 연습한 스텝, 드리블, 손감각 세조합이 딱 이루어져 골로 이어지는 그 순간을 느끼기 위해 노력하고 땀흘렸던 날들을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선생님들의 제재로 인해 쉬는시간 10분만 있어도 달려가던 시절이였습니다. 그러다 군대를가고 전역을 한 어느 순간부터 이제 학점이니 취업이니 자격증이니 이런저런 핑계아닌 핑계로 인해 한동안 안하게 되었습.. 2022. 11. 18.
세번째 일기 1. 술 항상 술을 좋아하는 나는 매일매일 소주 2병 이상을 마시고 있었다. 덕분에 다음날 컨디션이 망가지기도 하고 술 마시는양이 더 늘고 있었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나서도 이러한 술은 계속 마시고 있었으나 아내가 술마시는 나를 보면서 걱정을 하고 있었다. 어느날 술마시고 내가 조금 신경쓰지 말라는 투로 이야기를 하니 아내가 서운해하면서 방 한쪽에서 울고 있었다. 그때 알았다 내가 술 중독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그 때부터 술을 줄여나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런저런 새로운 취미 생활도 찾아보고 술 안마시고 산책하러 나가기도 했다. 그렇게 하다보니 술은 일주일에 한두번으로 줄긴 하였으나... 가끔씩 술을 너무 많이마셔 주말이 없어 지기도 한다. 아직 다 고치지 못했지만 언젠가는 한달에 한두번 마시는걸로.. 2022. 11. 17.